제보자정혜*
반려품 이름스티커
반려품 나이
9세
반려품 소개중학교 2학년때 전학가서 새로 친구들을 사귀고, 처음으로 생일파티를 열게 되었어요. 그땐 서로 다른 반이었던 친구들도 소개를 많이 받아서 여러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왔는데 한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스티커를 선물로 줬어요. 저는 이 캐릭터들의 열렬한 팬은 아니었지만 즐겨보던 웹툰과 애니메이션이라 감사하게 받았어요.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새로 그룹을 꾸리게 되면서 점점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이 스티커를 보면 그 친구가 생각이 많이 나요. 서로서로 집에도 놀러갔던 친구를 계속 떠올리고 싶어서 스티커는 못쓰겠더라구요. 그게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. 이 스티커를 보면 단발 머리에 안경을 쓴 제 친구가 생각이 많이 나요.